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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‘백룡동굴’ 평창군 마하리의 미스터리, 마침내 문 열다
수억 년에 걸쳐 생성된 백룡동굴의 대형 종유석.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처럼 웅장한 모습이다.백룡동굴. 강원도 평창군 마하리에 있는 작은 동굴이다. ‘백룡’이라는 이름은 동굴 주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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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포함 20국 “뺏긴 유물 환수 … 함께 싸우자”
한국·이집트 등 20개국이 외국에 약탈당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. 자이 하와스 이집트 문화재청장은 8일(현지시간)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문화재 반환을 위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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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트, 되찾아온 약탈 문화재
이번 회의 주최국인 이집트는 문화재 반환운동의 개척자다. 올해 영국 런던대가 소장한 20만 년 전 구석기 유물 등을 환수했고, 1880년대에 유출된 3000년 전 이집트 귀족 목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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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국주의 시대 약탈해 간 문화재 돌려달라”
민주주의의 산실로 통하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. 그 바로 앞에는 벽면이 유리로 된 4층짜리 현대식 건물이 서 있다. 그리스 정부가 200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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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파르테논 신전도 총파업 몸살
긴축정책에 항의하는 그리스 시위대가 10일(현지시간) 아테네 파르테논신전 앞에서 ‘정책을 철회하라’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.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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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파르테논 유물 어디 있어야 맞나요?”
그리스 아테네의 뉴 아크로폴리스박물관은 지난해 6월 개관했다. 이 박물관은 파르테논 신전 윗부분 외벽에 있던 부조들을 전시하고 있다. 원래 외벽에 있던 순서와 위치를 재연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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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두개골 수술도 했던 잉카인들, 마추픽추서 왜 갑자기 사라졌지
고대 신전 오디세이 이종호 지음 신인문사 404쪽, 2만원 과학자이자 고대문명탐사가. 이 책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요소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는 저자의 이력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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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‘외규장각 배신’
1993년 미테랑 당시 프랑스 대통령(왼쪽)이 김영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, 파리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외규장각 도서 중 하나인 『휘경원원소도감의궤(徽慶園園所都監儀軌)』를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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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개막 앞둔 하얼빈 국제빙설축제
하얼빈 국제빙설축제 개막을 앞두고 24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. 1월 5일 개막해 한 달여 계속 되는 하얼빈 국제빙설축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, 캐나다 퀘벡 윈터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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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‘외규장각 도서’ 잊었나 ?
# 박병선 박사는 20대 후반에 프랑스로 유학 가 여든이 넘도록 오직 우리의 잊혀진 국보를 다시 찾아내 그 가치를 되살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.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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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
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“멋있다(wonderful)”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. 승선교는 선암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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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깊이읽기] 대영박물관 갔던 일본인이 경주 남산을 찾은 이유
문명의 산책자 이케자와 나쓰키 지음 노재명 옮김 산책자 476쪽, 2만원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은 파레오 마니아, 즉 고대세계에 탐닉하는 고대망상가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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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산불 확산 … 아테네 인근 마라톤 피해
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의 네아 마크리 지역에서 24일(현지시간) 소방용 항공기가 산불을 끄기 위해 물을 쏟고 있다. [네아 마크리 AP=연합뉴스] 파르테논 신전과 아크로폴리스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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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의 현장 @ 전국] 500개 도시 ‘마케팅 큰잔치’
서해 바다 위 송도국제도시에 사상 최대의 세계도시축제가 달려오고 있다. 다음 달 7일 송도에서 막을 올리는 ‘2009인천세계도시축전’이다. 이 행사는 국내외 500개 도시와 1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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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든피크 3신- 1%의 가능성, 공격 시작
첫 단추는 편안하게 끼웠다. K2 스팬틱 골든피크 원정대(K2코리아·중앙일보 후원)가 지난 28일 아침(현지시간), 파키스탄 골든피크(7027m) 북서 필라(기둥) 정상 도전에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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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르테논 조각상 돌려다오, 아크로폴리스의 소리없는 외침
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하면 누구나 아크로폴리스를 오른다. 인류가 남긴 최고의 문화유산 파르테논 신전을 보기 위해서다. 관람객은 복원공사가 한창인 신전을 한 바퀴 돈 다음 바로 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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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진 1만장 허공에 뿌리며 공의 실체 만져봤다”
“공(空)의 실체를 만져봤습니다. 이제 공(空)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.” 이탈리아 베니스 제노비오 미술관에서 열린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초대받아 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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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를 추적하다-중
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하고 힘이 센 여전사는 단연 지혜를 상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네와 사냥과 풍요,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여신 아르테미스(Artemis)다. 그저 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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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아타,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받다
워싱턴·뉴욕·도쿄·모스크바·프라하·베를린·파리·로마…. 지난해 사진가 김아타(53·사진)씨는 이들 8개 도시에서 살다시피 했다. 지난해 3∼5월 서울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개인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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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생기자칼럼] 문화재 환수, 정부·민간 함께 노력해야
지난해 여름 영국에 있는 대영박물관에 다녀왔다. 명성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질서 있게 전시돼 있었다. 하지만 곧 그곳에 전시돼 있을 이유가 없는 유물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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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법적으로 약탈한 문화재 원소유국으로 되돌려줘야”
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 문제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 산하 ‘문화재 반환 촉진 정부간 위원회(ICPRCP)’ 전문가 회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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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] 예수의 비유가 과연 천국의 비밀일까?
바알베크에 있는 주피터 신전은 로마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신전이었다. 그런데 주피터 신전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바쿠스 신전이 있다. 나는 이 바쿠스 신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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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‘마추픽추’ 관광은 필수 코스
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.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.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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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‘마추픽추’ 관광은 필수 코스
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.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.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